침은 초기 치아 손상 회복과 충치 방어에 어떻게 관여할까
타액은 칼슘·인산 이온으로 초기 탈회된 법랑질의 재광화를 돕고, 산 중화와 항균·세정 작용으로 충치를 방어합니다. 분비가 줄면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초기 탈회된 법랑질은 타액이 공급하는 칼슘과 인산 이온을 바탕으로 재광화될 수 있습니다. 타액은 세균이 만든 산을 중화하고 항균 물질과 세정 작용으로 구강을 방어하지만, 분비가 감소하면 산성 환경이 이어져 충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초기 탈회와 재광화
충치는 치태 속 세균이 음식물의 탄수화물을 분해해 만든 산이 치아의 무기질을 녹이며 시작됩니다.
타액은 이 과정에서 빠져나간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칼슘과 인산 이온을 제공합니다.
이 작용은 초기 탈회된 법랑질의 회복을 돕지만, 치아 손상이 어느 단계인지 타액만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타액의 네 가지 방어 기능
타액 속 중탄산염은 세균이 생성한 산을 중화해 구강의 산성화를 완화합니다.
뮤신, 면역글로불린A(IgA), 락토페린 같은 항균 물질은 세균의 증식과 부착을 억제합니다.
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 치태가 쌓이는 것을 줄이는 세정 작용도 합니다.
이 기능들은 충치가 생기는 환경을 완화하는 자연 방어 기전입니다. 타액이 충치를 항상 막거나 이미 진행된 손상을 모두 되돌린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분비가 줄면 위험이 커지는 까닭
타액 분비가 감소하면 탄수화물이 입안에 오래 남고 산성 환경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 중화와 세정, 재광화에 필요한 무기질 공급 등 여러 보호 작용이 약해져 충치 위험이 커집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는 수면 중이나 구강건조증, 일부 약물 복용, 두경부 방사선 치료 후에 타액 분비가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입이 마르는 느낌만으로 충치 여부나 타액 분비량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입마름이 지속되거나 치아 손상이 걱정된다면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관련 사이트: 의정부치과
자주 묻는 질문
침이 초기 충치를 회복시키나요?
타액의 칼슘과 인산 이온은 초기 탈회된 법랑질의 재광화를 돕습니다. 다만 타액의 보호 기능이 모든 충치 손상을 회복시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침이 적으면 충치가 반드시 생기나요?
반드시 생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타액 분비가 감소하면 산성 환경이 지속되고 보호 작용이 줄어 충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